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원필로소피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

브랜드 경험 디자인이 필수로 자리 잡은 시대입니다. 최근 일관적인 비주얼이 아닌 다채로운 비주얼을 활용하여 브랜드 경험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bxd 클래스에서 정의한 플루이드 스타일과 일반적인 전략과의 차이점을 정리하고, 성공적인 사례인 젠틀몬스터와 시몬스라는 두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BX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브랜드의 언어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를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명재영 디자이너가 말하는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은 언어 브랜딩과 브랜드 경험에 더욱더 집중합니다. 철학을 스타일로 정의하여 다양한 방법과 비주얼을 통해 고객에게 경험시킴으로써 브랜드의 철학과 스타일을 고객의 무의식에 주입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비쥬얼과 브랜드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하여 브랜드의 철학의 전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명재영 디자이너는 대표적으로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기업으로는 젠틀몬스터가 있다고 말합니다. 젠틀몬스터의 콘셉트는 ‘판타지’입니다. 젠틀몬스터는 판타지의 요소로 실험적인, 신선한, 이상한, 충격 등의 키워드를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와 철학을 ‘이상하지만 신선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정의하여, 일관된 스타일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틀몬스터가 전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브랜드 및 아티스트 콜라보, 초현실주의 공간등을 통해 스타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젠틀몬스터는 기존의 아이웨어 브랜드와 다르게 컬렉션으로 제품을 공개합니다. 컬렉션은 젠틀몬스터의 철학에 기반한 키워드로 선정하여 새로운 형태의 제품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또한 컬렉션을 전달하는 방식은 젠틀 몬스터다운 신박한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캠페인의 비주얼 방식을 탈피하여 영상, 음악, 애니메이션, 그리고 실험적인 설치물을 통해 간접적이면서도 강력한 비주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정해진 색상과 레이아웃 같은 비주얼 가이드는 없지만, 컬렉션의 키워드, 제품디자인, 그리고 컬렉션 전개 방식은 모두 젠틀몬스터의 철학과 스타일에 충실합니다

브랜드 및 아티스트 콜라보
젠틀몬스터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글라스의 기능을 넘어선 패션 아이템을 출시합니다. 콜라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과감하고 어쩌면 ‘이상한’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젠틀몬스터의 독특한 스타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은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비주얼을 다양하게 표현하면서도 젠틀몬스터의 고유한 스타일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현실주의 예술공간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적으로 진행합니다. '이상하지만 미래지향적인 판타지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의 초현실주의 예술공간을 디자인합니다. 로봇이라는 신선하고 미래적인 오브제를 설치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해 판타지적인 공간을 구성하는 등 '젠몬다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젠틀몬스터 = 판타지’라는 철학을 고객의 무의식에 인식시킵니다. 고객은 젠틀몬스터는 새롭고 신선한 제품이며, 젠틀몬스터의 제품을 사용하면 판타지를 경험하는 듯한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시몬스 또한 편안함을 콘셉트로 ‘편안하고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는 스타일’로 브랜드 스타일을 정의했습니다. 시몬스는 침대가 아닌 편안함의 광고, 쾌적한 힐링의 공간경험,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오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관된 스타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침대가 아닌 편안함의 광고
시몬스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슬로건으로 편안함을 광고합니다. 침대브랜드인 시몬스는 ‘침대’를 광고에서 빼고 ‘편안함’을 전달합니다. 특히 가만히 멍 때리며 쉴 수 있도록 반복되는 영상 '오들리 세티스파잉 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한 지 한 달도 안 돼 조회 수 200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광고에는 어떠한 시몬스의 로고도 슬로건도 색상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시몬스스러운’,’시몬스만 할 수 있는’ 광고 라며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쾌적한 힐링의 공간경험
시몬스는 브랜드 공간을 침대가 아닌 쾌적하고 여유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설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천의 시몬스 테라스는 넓은 잔디밭과 쾌적한 실내를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멍 때리기' 캠페인을 통해 멍때리는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 2회 지역의 파머스 마켓을 오픈해 따뜻하고 힐링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몬스는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아닌 '편안함 , 힐링'의 본질을 경험하게 합니다.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는 팝업스토어에 침대를 두지 않았습니다. 침대 대신 부담이 없고 따뜻한 '식료품'을 선택해 그로서리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시몬스의 확실한 스타일 전달을 위해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보다 '편안함'을 선택한 사례입니다. 시몬스의 로고도 어떠한 색상도 들어가지 않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시몬스 = 편안함 이러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고객의 무의식에 인식시킵니다. 다양한 비쥬얼을 통해 시몬스는 편안하고 힐링을 주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젠틀몬스터와 시몬스의 전략은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플루이드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은 현대적인 시장에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인상을 남기고 더욱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일관적인 스타일과 철학을 제공함으로써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자 하신다면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을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최가영 BX Designer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로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합니다.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디하고 감도높은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 y_om1021@naver.com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원필로소피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
브랜드 경험 디자인이 필수로 자리 잡은 시대입니다. 최근 일관적인 비주얼이 아닌 다채로운 비주얼을 활용하여 브랜드 경험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bxd 클래스에서 정의한 플루이드 스타일과 일반적인 전략과의 차이점을 정리하고, 성공적인 사례인 젠틀몬스터와 시몬스라는 두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BX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브랜드의 언어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를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명재영 디자이너가 말하는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은 언어 브랜딩과 브랜드 경험에 더욱더 집중합니다. 철학을 스타일로 정의하여 다양한 방법과 비주얼을 통해 고객에게 경험시킴으로써 브랜드의 철학과 스타일을 고객의 무의식에 주입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비쥬얼과 브랜드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하여 브랜드의 철학의 전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명재영 디자이너는 대표적으로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기업으로는 젠틀몬스터가 있다고 말합니다. 젠틀몬스터의 콘셉트는 ‘판타지’입니다. 젠틀몬스터는 판타지의 요소로 실험적인, 신선한, 이상한, 충격 등의 키워드를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와 철학을 ‘이상하지만 신선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정의하여, 일관된 스타일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틀몬스터가 전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브랜드 및 아티스트 콜라보, 초현실주의 공간등을 통해 스타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젠틀몬스터는 기존의 아이웨어 브랜드와 다르게 컬렉션으로 제품을 공개합니다. 컬렉션은 젠틀몬스터의 철학에 기반한 키워드로 선정하여 새로운 형태의 제품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또한 컬렉션을 전달하는 방식은 젠틀 몬스터다운 신박한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캠페인의 비주얼 방식을 탈피하여 영상, 음악, 애니메이션, 그리고 실험적인 설치물을 통해 간접적이면서도 강력한 비주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정해진 색상과 레이아웃 같은 비주얼 가이드는 없지만, 컬렉션의 키워드, 제품디자인, 그리고 컬렉션 전개 방식은 모두 젠틀몬스터의 철학과 스타일에 충실합니다
브랜드 및 아티스트 콜라보
젠틀몬스터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글라스의 기능을 넘어선 패션 아이템을 출시합니다. 콜라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과감하고 어쩌면 ‘이상한’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젠틀몬스터의 독특한 스타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은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비주얼을 다양하게 표현하면서도 젠틀몬스터의 고유한 스타일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현실주의 예술공간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적으로 진행합니다. '이상하지만 미래지향적인 판타지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의 초현실주의 예술공간을 디자인합니다. 로봇이라는 신선하고 미래적인 오브제를 설치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해 판타지적인 공간을 구성하는 등 '젠몬다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젠틀몬스터 = 판타지’라는 철학을 고객의 무의식에 인식시킵니다. 고객은 젠틀몬스터는 새롭고 신선한 제품이며, 젠틀몬스터의 제품을 사용하면 판타지를 경험하는 듯한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시몬스 또한 편안함을 콘셉트로 ‘편안하고 안정감과 만족감을 주는 스타일’로 브랜드 스타일을 정의했습니다. 시몬스는 침대가 아닌 편안함의 광고, 쾌적한 힐링의 공간경험,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오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관된 스타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침대가 아닌 편안함의 광고
시몬스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슬로건으로 편안함을 광고합니다. 침대브랜드인 시몬스는 ‘침대’를 광고에서 빼고 ‘편안함’을 전달합니다. 특히 가만히 멍 때리며 쉴 수 있도록 반복되는 영상 '오들리 세티스파잉 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한 지 한 달도 안 돼 조회 수 200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광고에는 어떠한 시몬스의 로고도 슬로건도 색상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시몬스스러운’,’시몬스만 할 수 있는’ 광고 라며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쾌적한 힐링의 공간경험
시몬스는 브랜드 공간을 침대가 아닌 쾌적하고 여유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설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천의 시몬스 테라스는 넓은 잔디밭과 쾌적한 실내를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멍 때리기' 캠페인을 통해 멍때리는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 2회 지역의 파머스 마켓을 오픈해 따뜻하고 힐링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몬스는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아닌 '편안함 , 힐링'의 본질을 경험하게 합니다.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는 팝업스토어에 침대를 두지 않았습니다. 침대 대신 부담이 없고 따뜻한 '식료품'을 선택해 그로서리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시몬스의 확실한 스타일 전달을 위해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보다 '편안함'을 선택한 사례입니다. 시몬스의 로고도 어떠한 색상도 들어가지 않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시몬스 = 편안함 이러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고객의 무의식에 인식시킵니다. 다양한 비쥬얼을 통해 시몬스는 편안하고 힐링을 주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젠틀몬스터와 시몬스의 전략은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플루이드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은 현대적인 시장에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인상을 남기고 더욱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일관적인 스타일과 철학을 제공함으로써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자 하신다면 플루이드 스타일 전략을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최가영 BX Designer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로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합니다.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디하고 감도높은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 y_om1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