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노티드를 어디에서 가장 먼저 접하셨나요? 저는 노티드의 캐릭터 스마일리가 그려진 맥주를 통해 노티드를 처음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노티드는 도넛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인형, 문구류, 생활용품 등 여러 굿즈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죠.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왜 노티드는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며 여러 제품을 만들어낼까요? 노티드의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사례와 한계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노티드는 ‘도넛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브랜드?
노티드는 단순히 도넛만 파는 것이 아닙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서 자체 캐릭터인 슈가베어를 활용한 홈데코와 리빙 굿즈를 판매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고객이 일상 속에서 노티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노티드 맥주를 통해 노티드를 접하고, 누군가는 매일 귀여운 노티드 볼펜으로 일기를 쓰는 것 처럼요. 이는 노티드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의 생활 전반에 브랜드를 녹여내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도넛도 일주일에 7번씩, 하루 18시간 동안 몇 번씩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옷은 하루 종일 입을 수 있고, 축구 경기는 몇 시간 동안 볼 수 있잖아요?
우리는 콜라보를 통해서 그 몇 시간을 점유하고 싶었습니다.
도넛을 먹지 않는 순간에도 고객들이 노티드 브랜드와 함께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윤진호 마케터초인랩 CEO
디저트 X 디저트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노티드의 디저트 콜라보레이션입니다. 편의점, 마트, 또는 백화점에서 한번씩은 마주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노티드는 GS25와의 협업을 통해 우유, 젤리, 아이스크림, 맥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티드 아이스크림은 출시당시 PB 브랜드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제과와의 몽쉘 콜라보는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와 노티드의 달콤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나아가 신세계 푸드와의 마카롱 협업 등 다양한 디저트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티드의 아이덴티티인 달콤하고 행복한 이미지가 다양한 디저트와 잘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X 캐릭터
노티드는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카페 노티드를 입점시켰습니다. 또한 노티드의 슈가베어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팬덤을 가진 두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심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여 소장가치를 높이고, SNS 이벤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이제 슈가베어와 다른 캐릭터들이 그려진 도넛, 디저트, 굿즈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티드 X 신한카드
여러분은 카드를 고를 때에 어떤 기준을 갖고 계신가요? 혜택? 금융사? 물론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카드의 디자인도 꽤 큰 영향을 미치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귀엽고 예쁜 디자인의 카드라면 한번 더 눈길이 가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티드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쇼핑 특화 상품인 언박싱 카드의 디자인부터 카드 서비스,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슈가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언박싱 노티드 카드'는 큰 인기를 끌었고, 이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선 감성적 연결을 제공했습니다. 신규 발급 회원에게는 노티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골든 티켓을 증정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으로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을 유도했고, 이는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또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노티드 X PYREX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에 이어 디저트와 가까이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내열 유리 식기 파이렉스와의 콜라보를 진행하였습니다. 노티드의 캐릭터와 디자인을 결합한 주방용품으로 실용성뿐만 아니라 감성적 만족감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PYREX는 노티드의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새롭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한계
노티드의 이런 수많은 콜라보레이션 전략이 항상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판매된 노티드 팝콘이나 하이볼 등이 기대한 것 보다 맛이 없었다며 실망했다는 후기를 남긴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 다나카와의 협업 도넛 명칭 논란과 같은 문제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노티드가 지나치게 많은 콜라보를 시도하면서 품질 관리에 소홀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노티드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전략은 브랜드의 확장성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노티드의 달콤하고 행복한 이미지와 귀여운 슈가베어, 스마일리 캐릭터는 다양한 브랜드와 만나 소비자들과 만나는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혀가고 있죠. 그러나 과도한 사업 확장은 품질 저하와 브랜드 이미지 손상의 위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노티드가 콜라보레이션의 양보다 질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별한 곳에서 노티드의 웃는 얼굴을 마주하며 행복한 감정을 잔뜩 전달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노티드 #라이프스타일브랜드 #공동브랜딩 #콜라보레이션
양다현 BX Designer
브랜드와 소비자의 만남의 가치를 만드는 BX디자이너입니다. 브랜드의 힘에 대해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 yyanda1654@naver.com
여러분은 노티드를 어디에서 가장 먼저 접하셨나요? 저는 노티드의 캐릭터 스마일리가 그려진 맥주를 통해 노티드를 처음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노티드는 도넛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인형, 문구류, 생활용품 등 여러 굿즈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죠.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왜 노티드는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하며 여러 제품을 만들어낼까요? 노티드의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사례와 한계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노티드는 ‘도넛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브랜드?
노티드는 단순히 도넛만 파는 것이 아닙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서 자체 캐릭터인 슈가베어를 활용한 홈데코와 리빙 굿즈를 판매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고객이 일상 속에서 노티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노티드 맥주를 통해 노티드를 접하고, 누군가는 매일 귀여운 노티드 볼펜으로 일기를 쓰는 것 처럼요. 이는 노티드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의 생활 전반에 브랜드를 녹여내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도넛도 일주일에 7번씩, 하루 18시간 동안 몇 번씩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옷은 하루 종일 입을 수 있고, 축구 경기는 몇 시간 동안 볼 수 있잖아요?
우리는 콜라보를 통해서 그 몇 시간을 점유하고 싶었습니다.
도넛을 먹지 않는 순간에도 고객들이 노티드 브랜드와 함께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윤진호 마케터초인랩 CEO
디저트 X 디저트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노티드의 디저트 콜라보레이션입니다. 편의점, 마트, 또는 백화점에서 한번씩은 마주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노티드는 GS25와의 협업을 통해 우유, 젤리, 아이스크림, 맥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티드 아이스크림은 출시당시 PB 브랜드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제과와의 몽쉘 콜라보는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와 노티드의 달콤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나아가 신세계 푸드와의 마카롱 협업 등 다양한 디저트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티드의 아이덴티티인 달콤하고 행복한 이미지가 다양한 디저트와 잘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X 캐릭터
노티드는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카페 노티드를 입점시켰습니다. 또한 노티드의 슈가베어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서로 다른 팬덤을 가진 두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심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여 소장가치를 높이고, SNS 이벤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이제 슈가베어와 다른 캐릭터들이 그려진 도넛, 디저트, 굿즈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티드 X 신한카드
여러분은 카드를 고를 때에 어떤 기준을 갖고 계신가요? 혜택? 금융사? 물론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카드의 디자인도 꽤 큰 영향을 미치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귀엽고 예쁜 디자인의 카드라면 한번 더 눈길이 가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티드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쇼핑 특화 상품인 언박싱 카드의 디자인부터 카드 서비스,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슈가베어 캐릭터를 활용한 '언박싱 노티드 카드'는 큰 인기를 끌었고, 이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선 감성적 연결을 제공했습니다. 신규 발급 회원에게는 노티드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골든 티켓을 증정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으로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을 유도했고, 이는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또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노티드 X PYREX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에 이어 디저트와 가까이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내열 유리 식기 파이렉스와의 콜라보를 진행하였습니다. 노티드의 캐릭터와 디자인을 결합한 주방용품으로 실용성뿐만 아니라 감성적 만족감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PYREX는 노티드의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새롭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한계
노티드의 이런 수많은 콜라보레이션 전략이 항상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판매된 노티드 팝콘이나 하이볼 등이 기대한 것 보다 맛이 없었다며 실망했다는 후기를 남긴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 다나카와의 협업 도넛 명칭 논란과 같은 문제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노티드가 지나치게 많은 콜라보를 시도하면서 품질 관리에 소홀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노티드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전략은 브랜드의 확장성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노티드의 달콤하고 행복한 이미지와 귀여운 슈가베어, 스마일리 캐릭터는 다양한 브랜드와 만나 소비자들과 만나는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혀가고 있죠. 그러나 과도한 사업 확장은 품질 저하와 브랜드 이미지 손상의 위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노티드가 콜라보레이션의 양보다 질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별한 곳에서 노티드의 웃는 얼굴을 마주하며 행복한 감정을 잔뜩 전달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노티드 #라이프스타일브랜드 #공동브랜딩 #콜라보레이션
양다현 BX Designer
브랜드와 소비자의 만남의 가치를 만드는 BX디자이너입니다. 브랜드의 힘에 대해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 yyanda16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