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광고인지 모르고 흥얼거리게 될 때가 있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다들 한 번씩은 포카리 스웨트 광고의 노래를 부른 경험이 있을 것 입니다. 어느 상황에서 불렀는지 되짚어 본다면 아마 맑은 날이나 바닷가 근처에서 많이 흥얼거리셨을텐데, 이런 무의식을 파악해 침투하는 것이 '청각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청각 브랜딩은 브랜드가 소리와 음악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고, 기억에 남으며, 감정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청각 브랜딩' 정확한 정의가 무엇일까요?

bxd클래스에 따르면 ‘청각 브랜딩’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소리, 음악, 음향 효과 등을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합니다. 명재영 디자이너는 브랜드가 특정 소리나 음악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기억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라 정의합니다. 청각 브랜딩의 주요 요소는 로고 사운드(소닉 로고), 배경 음악, 음성 톤, 그리고 제품 소리 등인 것이죠.

청각 브랜딩, 이건 어때?

https://youtu.be/4A_MgPEOXGA?si=uA8hKZrC9_4PJEuk

출처: 여기어때 유튜브 공식 계정

포카리 스웨트처럼 청각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가 더 있습니다. 바로 '여기어때'라는 숙박 예약 플랫폼 입니다.'여기어때'의 cm송은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했습니다. 경쾌하고 활기찬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어때의 젊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반영합니다. 특히 TV 광고와 유튜브 광고에서 이 음악을 일관되게 사용하여 청각적인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고 스킵을 눌러도 반복해서 들리는 음악소리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브랜드에게 어떤 효과를 줄까요?

우리에게 어떤 영향과 효과를 줄까?

•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반복적인 소닉 로고와 광고 음악 사용을 통해 소비자들이 여기어때를 쉽게 인식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 감정적 연결 강화: 경쾌하고 활기찬 음악과 음성 톤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며,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높여줍니다.
• 일관된 브랜드 경험 제공: 광고, 고객 서비스, 이벤트 등에서 일관된 청각적 요소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해 여기어때 에서는 다양한 인플루언서, 연예인들과 함께 많은 광고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행지로 여기는 어때? 라는 권유 하는 느낌의 광고 또한 많은 고객 층에게도 호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청각 브랜딩, 앞으로는 어떨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청각 브랜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 스피커와 같은 음성 인식 기술의 발전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리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기술의 발전은 청각적 요소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들 것입니다.

청각 브랜딩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고 감정적 연결을 구축하는 강력한 도구로 브랜드는 청각적인 요소를 통해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될 수 있습니다. bxd가 강조하듯 앞으로도 청각 브랜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브랜드만이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홍초희 BX Designer

디자인과 마케팅, 그리고 소비자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디자이너 홍초희입니다.

E. hongcho0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