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의 시작, tvN”,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tvN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공중파 채널과 비교했을 때, 더 재미있고, 더 거침없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반대로 공중파 채널의 방송사를 떠올리면 어쩐지 지루하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23년 11월 기사를 참고하면 tvN이 방송채널 중 브랜드 경쟁력 1위를 차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점이 tvN을 경쟁력 있는 채널로 만들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누구에게나 F적 정서가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추구합니다. bxd class 명재영 BX디자이너의 말처럼 많은 기업들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관련된 긍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어필하고자 하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브랜드 경험(BX)를 통해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고 싶다면, 두려움의 진짜 이유와 원인을 찾고, 사용자의 니즈와 원츠를 파악해 해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닛산은 자동차의 안전 기능을 홍보할 때, 사고나 부상과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며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대신, 자동차가 운전자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치 MBTI가 대문자 F인 친구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감성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죠.
‘즐거움'에 집중한 tvN
tvN은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인 ‘즐거움’에 집중해 다양한 BI/B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존의 공중파 채널들도 즐거움이나 기쁨 등의 감성을 내세우는 BI 슬로건을 제시해 왔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에 확실히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그를 통해 즐거움과 오락, 자극을 느끼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공중파 채널은 여전히 딱딱하고, 지루한, 보수적인 내용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tvN이 공중파 채널과 달리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tvN은 영상 콘텐츠 제공이 아닌 ‘즐거움의 경험’을 제공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드라마, 예능 등을 방영하는 일방적 소통이 아닌 실제로 시청자들이 tvN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냈죠.
tvN 즐건제일 팝업스토어가 바로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건제일 Pop-up Store
2023년 진행된 여러 팝업스토어의 메인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코로나 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과 위로였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 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었죠.
tvN 즐건제일 팝업스토어 또한 연말 특별기획으로 ‘즐거움을 재건하는 공사장'이라는 컨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습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tvN이 가장 잘하는 ‘즐거움’이라는 세계관과 재건(Re-build)를 키워드로 공사장처럼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1층 곳곳에 tvN 캐릭터인 tvN 프렌즈들을 찾아내는 AR 플레이존과, 카페 쎈느서울과의 콜라보로 tvN 프로그램명을 활용한 디저트와 건설현장 컨셉이 반영된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팝업스토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2층에서도 <슈룹>, <작은 아씨들>,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대표 콘텐츠의 명대사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 자판기와 즐거움 재건 포토존, 스페셜 전시&픽업존으로 tvN의 콘텐츠들을 독특한 재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tvN의 레드로 새로운 즐거움을 물들인다는 의미의 참여형 이벤트는 리워드인 빨간색 공에 tvN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작은 요소 하나하나 체험적 요소와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을 담아냈습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tvN 프렌즈로 즐거움을 전하다
tvN은 여덟명의 캐릭터들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각각 즐밍, 월밍, 화밍, 수밍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 캐릭터 ‘즐밍'은 이름에서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월밍', ‘화밍’ 등의 캐릭터들은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등 각각 다른 즐거움을 누리는 캐릭터입니다. 모두 tvN의 아이덴티티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tvN은 단순히 영상 콘텐츠들을 넘어 팝업스토어와 캐릭터 등 다양한 경험 설계(BX)를 통해 계속해서 ‘즐겁다'라는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tvN의 콘텐츠는 즐겁다, 재미있다’라는 인식을 갖게되는거죠.
누구에게나 F적 정서가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긍정적인 감정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F적 본능을 건드린, 정서를 활용한 BX의 좋은 예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한 No.1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N이었습니다.
#tvN #티비엔 #즐거움 #즐거움의시작 #티비엔팝업스토어
정예원 BX Designer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기획력을 발휘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의 접점에서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는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의 독창성과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E yewonj1107@gmail.com
양다현 BX Designer
브랜드와 소비자의 만남의 가치를 만드는 BX디자이너입니다. 브랜드의 힘에 대해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 yyanda1654@naver.com
“즐거움의 시작, tvN”,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tvN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공중파 채널과 비교했을 때, 더 재미있고, 더 거침없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반대로 공중파 채널의 방송사를 떠올리면 어쩐지 지루하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23년 11월 기사를 참고하면 tvN이 방송채널 중 브랜드 경쟁력 1위를 차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점이 tvN을 경쟁력 있는 채널로 만들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누구에게나 F적 정서가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추구합니다. bxd class 명재영 BX디자이너의 말처럼 많은 기업들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관련된 긍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어필하고자 하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브랜드 경험(BX)를 통해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고 싶다면, 두려움의 진짜 이유와 원인을 찾고, 사용자의 니즈와 원츠를 파악해 해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닛산은 자동차의 안전 기능을 홍보할 때, 사고나 부상과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며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대신, 자동차가 운전자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치 MBTI가 대문자 F인 친구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감성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죠.
‘즐거움'에 집중한 tvN
tvN은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인 ‘즐거움’에 집중해 다양한 BI/B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존의 공중파 채널들도 즐거움이나 기쁨 등의 감성을 내세우는 BI 슬로건을 제시해 왔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에 확실히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그를 통해 즐거움과 오락, 자극을 느끼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공중파 채널은 여전히 딱딱하고, 지루한, 보수적인 내용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tvN이 공중파 채널과 달리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tvN은 영상 콘텐츠 제공이 아닌 ‘즐거움의 경험’을 제공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드라마, 예능 등을 방영하는 일방적 소통이 아닌 실제로 시청자들이 tvN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냈죠.
tvN 즐건제일 팝업스토어가 바로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건제일 Pop-up Store
2023년 진행된 여러 팝업스토어의 메인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코로나 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과 위로였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 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었죠.
tvN 즐건제일 팝업스토어 또한 연말 특별기획으로 ‘즐거움을 재건하는 공사장'이라는 컨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습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tvN이 가장 잘하는 ‘즐거움’이라는 세계관과 재건(Re-build)를 키워드로 공사장처럼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1층 곳곳에 tvN 캐릭터인 tvN 프렌즈들을 찾아내는 AR 플레이존과, 카페 쎈느서울과의 콜라보로 tvN 프로그램명을 활용한 디저트와 건설현장 컨셉이 반영된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팝업스토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2층에서도 <슈룹>, <작은 아씨들>,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대표 콘텐츠의 명대사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 자판기와 즐거움 재건 포토존, 스페셜 전시&픽업존으로 tvN의 콘텐츠들을 독특한 재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tvN의 레드로 새로운 즐거움을 물들인다는 의미의 참여형 이벤트는 리워드인 빨간색 공에 tvN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작은 요소 하나하나 체험적 요소와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을 담아냈습니다.
출처 - tvN 홈페이지
tvN 프렌즈로 즐거움을 전하다
tvN은 여덟명의 캐릭터들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각각 즐밍, 월밍, 화밍, 수밍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 캐릭터 ‘즐밍'은 이름에서도 바로 알 수 있듯이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월밍', ‘화밍’ 등의 캐릭터들은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등 각각 다른 즐거움을 누리는 캐릭터입니다. 모두 tvN의 아이덴티티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tvN은 단순히 영상 콘텐츠들을 넘어 팝업스토어와 캐릭터 등 다양한 경험 설계(BX)를 통해 계속해서 ‘즐겁다'라는 감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tvN의 콘텐츠는 즐겁다, 재미있다’라는 인식을 갖게되는거죠.
누구에게나 F적 정서가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긍정적인 감정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F적 본능을 건드린, 정서를 활용한 BX의 좋은 예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이해한 No.1 K-콘텐츠 채널, 즐거움엔 tvN이었습니다.
#tvN #티비엔 #즐거움 #즐거움의시작 #티비엔팝업스토어
정예원 BX Designer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기획력을 발휘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의 접점에서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구축하는 브랜드 경험 디자이너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의 독창성과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E yewonj1107@gmail.com
양다현 BX Designer
브랜드와 소비자의 만남의 가치를 만드는 BX디자이너입니다. 브랜드의 힘에 대해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경험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 yyanda16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