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기억속에 각인되는 방법
: 효과적인 ‘참여 설계'
‘팝업스토어’, ‘서포터즈’, ‘브랜드 콘테스트’ 등 핫한 브랜드라면 한 번쯤은 시도한다는 이 전략은 바로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성수동만 하더라도 월평균 10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팝업스토어의 핫한 인기를 입증하였고, 소비자의 직접적인 의견을 받을 수 있고 홍보 효과까지 톡톡한 서포터즈와 브랜드 콘테스트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짝하고 사라질 줄 알았던 이 콘텐츠는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MZ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수단이자 브랜드에 트렌디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럼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는 무조건 좋은 브랜드 전략일까요?
우리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에서 위와 같이 고객 참여를 위해 서포터즈, 콘테스트, 팝업스토어 등의 전략을 사용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의 기억 속에 오래 자리 잡고 좋은 인식을 심어준 브랜드는 극소수라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내용입니다.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소비자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홍보의 의미만 있는 게 아닌, 소비자 참여 경험이 지닌 더 깊은 의미가 무엇인지와 소비자 참여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이번 글을 통해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브랜드가 지닌 가치를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경험으로 축적된 브랜드의 힘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 쏟아지는 브랜드 속 살아남아 기억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활용해야 합니다.
모나미를 통해 알아보는 좋은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의 사례
전 세대가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나미는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모나미는 ‘항상 당신 곁의 소중한 친구로 남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제 모나미가 소비자들에게 ‘소중한 친구’로 인식되기 위해 어떤 방식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나만의 잉크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공간 - 잉크랩 (Ink Lab)
잉크랩은 스포이드 뚜껑으로 구성된 다양한 잉크와 유리 비커 등으로 이루어진 실험실 형태의 체험형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15가지 다양한 잉크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잉크 레시피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잉크는 레시피에 맞춰 추가로 조제하여 포장까지 해주어, 고객들은 더욱 몰입하여 ‘나만의 잉크’를 만드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나미는 고객의 레시피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언제든 동일한 색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회성 체험 공간이 아닌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2. 함께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험 - 모나미 펜클럽 (Monami Pen Club)
모나미 펜클럽은 브랜드의 팬들이 모여 모나미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자사의 브랜드 서포터즈입니다. 서포터즈는 6개월 동안 모나미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신제품을 우선 체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제품 출시를 위한 자문단으로 참여하여 제품 개발에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완성해 나가며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포터즈는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형성하여 브랜드의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기여합니다.
3.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 - 플러스펜 아트 콘테스트
프러스펜 아트 콘테스트는 단순히 글을 쓰는 도구에서 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펜을 이용해 그림을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모나미의 대표 이벤트입니다. 대상 한유진 씨는 “평소에도 153 볼펜과 프러스펜을 많이 사용하는 팬으로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브랜드 홍보 차원을 넘어 콘테스트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펜을 사용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펜을 그리는 도구로서 인식하게끔 한 점입니다.
이 외에도 모나미는 구매한 볼펜에 원하는 서체를 선택해 레이저 각인을 해주는 서비스와 수채화 드로잉 원데이클래스 등의 고객 참여의 설계를 통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는 배경에는 브랜드 슬로건 ‘항상 당신 곁의 소중한 친구로 남겠습니다.’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나만의 잉크를 만들어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경험, 내가 모나미 제품을 만들고 모나미에 내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경험, 나만의 작품을 모나미로 완성해 대회에 출품하는 경험 모두 공통으로 ‘내 경험을 모나미와 함께’라는 일관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일관된 메시지는 브랜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모나미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 소비자는 모나미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객 참여 설계가 왜 효과적이고 브랜드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지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반발이라는 심리가 있어 사람에게는 무언가를 강요받으면 저항하고 자유로워지려는 경향이 존재 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요하기보다는 고객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동의를 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나미와 같이 브랜드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 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에게 일정한 자율도 즉,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브랜드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효능감이 채워지고,
이러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일으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사이트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한 전략 : 일관된 메시지 전달
오래가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끊임없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비자가 브랜드에 깊게 빠져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요소는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와 체험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소비자 참여와 자기효능감의 중요성
강요나 설득보다는 소비자가 브랜드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이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가 브랜드에 관여할 수 있는 자유도를 제공할 때, 그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닌 브랜드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고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참여형 콘텐츠의 중요성
참여형 콘텐츠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목표 의식 없이 형식적으로 기획된 콘텐츠는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고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지, 그 이야기를 전하는 데 있어 어떤 걸림돌이 존재하는지 철저히 고민해야 합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기억되고 사랑받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다면 일관된 메시지와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합니다. 참여형 콘텐츠를 단순히 일회성 홍보 역할로써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으로 바라보고,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여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로써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고, 풍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은효 Bx Designer
소비자의 진정한 원츠를 파악하고, 폭넓은 식견과 통찰력 있는 기획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설계하는 BX 디자이너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치로 성장해나가는 브랜드를 만들어갑니다.
E. kirrakirra@naver.com
이정민 Bx Designer
기획자이자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사람들의 경험을 설계하고 전략을 통한 브랜드의 고유 맥락을 만듭니다.
브랜딩과 경험의 관계를 사람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해석하며, 시대와 사람에 대한 통찰로 브랜드를 설계합니다.
E. ljm_136@naver.com
참고자료 :
https://www.monami.com/board/board.php?bo_table=bodo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148224i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303/123792077/1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102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148224i
썸네일 이미지 출처 : <a href="https://www.freepik.com/free-psd/3d-illustration-tired-man-walking-away-from-many-message_29210391.htm#fromView=search&page=2&position=5&uuid=858a7bf8-a620-46b6-90e5-0bcea2d23b49">Image by jcomp on Freepik</a>
소비자의 기억속에 각인되는 방법
: 효과적인 ‘참여 설계'
‘팝업스토어’, ‘서포터즈’, ‘브랜드 콘테스트’ 등 핫한 브랜드라면 한 번쯤은 시도한다는 이 전략은 바로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입니다.
성수동만 하더라도 월평균 10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팝업스토어의 핫한 인기를 입증하였고, 소비자의 직접적인 의견을 받을 수 있고 홍보 효과까지 톡톡한 서포터즈와 브랜드 콘테스트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짝하고 사라질 줄 알았던 이 콘텐츠는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MZ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수단이자 브랜드에 트렌디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럼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는 무조건 좋은 브랜드 전략일까요?
우리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에서 위와 같이 고객 참여를 위해 서포터즈, 콘테스트, 팝업스토어 등의 전략을 사용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의 기억 속에 오래 자리 잡고 좋은 인식을 심어준 브랜드는 극소수라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내용입니다.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소비자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홍보의 의미만 있는 게 아닌, 소비자 참여 경험이 지닌 더 깊은 의미가 무엇인지와 소비자 참여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이번 글을 통해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브랜드가 지닌 가치를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경험으로 축적된 브랜드의 힘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 쏟아지는 브랜드 속 살아남아 기억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활용해야 합니다.
모나미를 통해 알아보는 좋은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의 사례
전 세대가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나미는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모나미는 ‘항상 당신 곁의 소중한 친구로 남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제 모나미가 소비자들에게 ‘소중한 친구’로 인식되기 위해 어떤 방식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나만의 잉크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공간 - 잉크랩 (Ink Lab)
잉크랩은 스포이드 뚜껑으로 구성된 다양한 잉크와 유리 비커 등으로 이루어진 실험실 형태의 체험형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15가지 다양한 잉크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잉크 레시피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잉크는 레시피에 맞춰 추가로 조제하여 포장까지 해주어, 고객들은 더욱 몰입하여 ‘나만의 잉크’를 만드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나미는 고객의 레시피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언제든 동일한 색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회성 체험 공간이 아닌 지속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2. 함께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험 - 모나미 펜클럽 (Monami Pen Club)
모나미 펜클럽은 브랜드의 팬들이 모여 모나미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자사의 브랜드 서포터즈입니다. 서포터즈는 6개월 동안 모나미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신제품을 우선 체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제품 출시를 위한 자문단으로 참여하여 제품 개발에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함께 완성해 나가며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포터즈는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형성하여 브랜드의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데 기여합니다.
3.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 - 플러스펜 아트 콘테스트
프러스펜 아트 콘테스트는 단순히 글을 쓰는 도구에서 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펜을 이용해 그림을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모나미의 대표 이벤트입니다. 대상 한유진 씨는 “평소에도 153 볼펜과 프러스펜을 많이 사용하는 팬으로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브랜드 홍보 차원을 넘어 콘테스트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펜을 사용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펜을 그리는 도구로서 인식하게끔 한 점입니다.
이 외에도 모나미는 구매한 볼펜에 원하는 서체를 선택해 레이저 각인을 해주는 서비스와 수채화 드로잉 원데이클래스 등의 고객 참여의 설계를 통해서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는 배경에는 브랜드 슬로건 ‘항상 당신 곁의 소중한 친구로 남겠습니다.’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나만의 잉크를 만들어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는 경험, 내가 모나미 제품을 만들고 모나미에 내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경험, 나만의 작품을 모나미로 완성해 대회에 출품하는 경험 모두 공통으로 ‘내 경험을 모나미와 함께’라는 일관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일관된 메시지는 브랜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모나미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경험을 통해 소비자는 모나미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객 참여 설계가 왜 효과적이고 브랜드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지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반발이라는 심리가 있어 사람에게는 무언가를 강요받으면 저항하고 자유로워지려는 경향이 존재 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요하기보다는 고객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동의를 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나미와 같이 브랜드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 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에게 일정한 자율도 즉,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브랜드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효능감이 채워지고,
이러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일으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사이트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한 전략 : 일관된 메시지 전달
오래가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단순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끊임없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비자가 브랜드에 깊게 빠져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요소는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와 체험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소비자 참여와 자기효능감의 중요성
강요나 설득보다는 소비자가 브랜드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이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가 브랜드에 관여할 수 있는 자유도를 제공할 때, 그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닌 브랜드의 일부분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고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참여형 콘텐츠의 중요성
참여형 콘텐츠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목표 의식 없이 형식적으로 기획된 콘텐츠는 소비자의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고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지, 그 이야기를 전하는 데 있어 어떤 걸림돌이 존재하는지 철저히 고민해야 합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기억되고 사랑받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싶다면 일관된 메시지와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합니다. 참여형 콘텐츠를 단순히 일회성 홍보 역할로써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으로 바라보고,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여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로써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고, 풍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은효 Bx Designer
소비자의 진정한 원츠를 파악하고, 폭넓은 식견과 통찰력 있는 기획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설계하는 BX 디자이너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치로 성장해나가는 브랜드를 만들어갑니다.
E. kirrakirra@naver.com
이정민 Bx Designer
기획자이자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사람들의 경험을 설계하고 전략을 통한 브랜드의 고유 맥락을 만듭니다.
브랜딩과 경험의 관계를 사람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해석하며, 시대와 사람에 대한 통찰로 브랜드를 설계합니다.
E. ljm_136@naver.com
참고자료 :
https://www.monami.com/board/board.php?bo_table=bodo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148224i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303/123792077/1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102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148224i
썸네일 이미지 출처 : <a href="https://www.freepik.com/free-psd/3d-illustration-tired-man-walking-away-from-many-message_29210391.htm#fromView=search&page=2&position=5&uuid=858a7bf8-a620-46b6-90e5-0bcea2d23b49">Image by jcomp on Freepik</a>